4412버스를 타고 압구정 현대아파트역에 정차하여 근처에 혼밥할 거리가 없나 찾다가 그러다 찾은 곳 평안도 찹쌀순대집 검색해볼때에 순두부집도 보였지만 이곳 정류장에서 가까운 집은 순대국집이었다 24시간인데도 불구하고 11시쯤 되는 이시간에 이 큰 순대국집엔 어떤 아저씨와 나만 자리를 하고 있었다 메뉴판 순대국 하나를 시킨다 새우젖 쌈장 순대국에 들어있는 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주는 갖가지들 이 곳은 무채무침과 총각김치가 있었다 순대국에 배추김치와 먹기 좋아하는 나로선 패스 순대국이 나오고 살짝 돼지 비릿내가 났다 흰쌀밥과 생김새가 아주 잘 어울린다 막상 먹어보니 비릿한 냄새는 살짝 나긴 했지만 먹기엔 부담스럽지는 않은 맛이었다 안에 들어있는 다대기 만으로 짠맛이 충분히 보충되었다 새우젖과 쌈장은 필요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