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의 아이캔두잇!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스칼렛요한슨 주연 감독 루퍼트 샌더스 일본정서에 치중한 일본애니메이션 원작 영화

최복희씨 2017. 4. 6. 09:00

 

 

공각기동대라는

애니를 본 적은 없으나

무언가 간츠와 같은

느낌의 영화일 거라는 생각에

3월 29일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을 즐겨보자 하며

영화를 보러갔다.

 

엠마왓슨이 나오는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니까

엄청난 액션씬이 나오겠다

예고편 또한 보지도 않고 갔다

 

그게 문제였던 걸까

 

일본정서에 맞게

조용하게 시작하며

영화자체가 너무 조용하다

도입부에서 부터 설명이 이어지고

무언가 마블과는 다른 전개로

조용하고 너무나도 조용하다

 

강렬한 무언가를 기대했을까

 

그냥 애니에서 끝났으면

좋은 작품으로 남았을 것 같은 기분이

영화 중반부도 되기전에

영화관 안의 사람들은

하나 둘 잠에 빠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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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도입부의 줄거리는 죽어가던 소녀를

인공바디에 영혼만 살려서 넣게 된다.

 

그래서 그녀를 메이저라 부르며

인간 무기로 만드는 것을 계획한다.

뭐 비밀 경찰 같은 느낌으로

csi같은

 

그렇게 그녀는 하루하루 정부를 위해 일을 하는데

어느 날부터

그녀를 만든 한큐라는 회사를 없애려고 하는 무리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한큐의 과학자들을 하나둘씩 죽여나가는데

이로 인해 메이저는 원한을 갚기위해

회사를 위해 그들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를 알게되고

그녀와 같은 실험을 거쳐간 한 남자를 알게된다

현 세계에서의 이름은 쿠로

 

쿠로도 메이저와 마찬가지로

영혼만 살아있는 인공신체를 지닌 사람이었다

그러나 실패하여 버려진

그로인해 복수의 칼날을 갈며

한큐회사를 없애려고 했던 것이었다.

 

쿠로와 메이저는 결국 그들이 어떻게해서 만들어진 줄

알게되었고

옛 생각을 하며

그들이 머물었었던 그 자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다

서로의 진짜 이름을 얘기하며

옛 추억을 나누고 있었는데

펑 소리와 함께 그들은 흩어지게 되고

 

쿠로는 다리가 없어진채로 나가떨어지고

메이저 혼자 로봇을 대항하게 된다

메이저가 죽을힘을 다해 쿠로를 살리지만

결국 전투기가 그를 죽이고

 

메이저와 같은팀이 전투기를 박살내

메이저는 살아남게 되고 영화는 끝이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무............한

 

마블사가 제작을 했더라면

좀 더 대작이 나왔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매 아수운 것

 

애니로 함 감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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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공각기동대

출처 : 다음 영화 포토

 

 

 

대략 공각기동대의 세상

미래화 되어있는 세상을 볼 수 있다.

무언가 현재 세상과는 달리

더욱더 차가워진 현실이 보인다

기계화 되어버린 세상

 

 

 

정부 비밀요원의 메이저

그녀의 인체는 모두 인공바디

살아있는 것은 그녀의 영혼

GHOST 뿐이다

 

 

인간화가 아닌 기계화가 된 문명

목뒤에 연결된 호스 들이 보인다.

목뒤에 있는 구멍 그리고 연결장치로

그들은 소통하며 정보를 알아낸다

(네트워크망 구성)

 

 

기계화된 문명을

더욱더 알수 있는 사진

 

이 사람 또한 인간이지만

자신의 눈을 다침으로 인해

자신의 눈알이 아닌 의안을 넣게 되는데

의안은 다름아닌 기계 (렌즈)

자유자재로 줌인 줌아웃 가능

 

인간 자체로서의 삶이 아닌 그리고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아닌

기계화를 시킴으로써 좀 더 영위한 삶을 누리길 원하며

모든이가 어찌보면 불로장생을 꿈꾸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

 

영화내에서 술을 먹고 간이 안좋아져서 간을 아예 기계 간으로

바꾸어버리는 내용도 나오는데.

이를 보면 무언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