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집앞에 새로 리뉴얼된
CU
완전 카페처럼 꾸며놨음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밖에서 먹을수 있게 또
자리들도 여러개 펴놨는데
우리가 흔히아는
편의점 앞,
그런 파라솔 자리가 아니고
완전 그 바베큐장 그 의자를
깔아놨음
그래서 친구랑 술먹다가
날이 좋아서...
그 담날 월요일 되니,
숙취가 올라오드라,
이건 필히 아재입맛으로 다스려야 한다며
또 퇴근 2시간전부터
마음속으로 생각했음
무얼먹어야 하나 ,
후후
오늘은 칼국수가 아닌
육개장을 먹어야겠다
아니다 그 앞에 뼈해장국을 먹을까 ?
아니다 삼계탕?
하고
6시 땡치자마자
밖을 나가는데
바람이 쎙~
벌써 가을님이 오셨나
했는데
하늘이 어둑어둑
비다..
비가오고 그래서...
: 육개장 칼국수★
반찬 세가지
이 중,
콩나물만 먹습니다
깍두기 먹어보았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아니고
살짝 무르다.
저번에 글 썼을때엔,
살짝 보통의 맛이라고 했는데
이 보통의 맛이라는게,
이렇게나 생각나는 맛 일수가
그 이후에 계속 이집
육개장이 생각이나서
여러번 참았었다
진짜 뭐 없는데,
파랑 칼국수랑 국물이랑
소고기 뿐인데....
왜 자꾸 생각났던거니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다시 알게되었다.
난 이맛에 길들여 지고 있는것임을......
오늘은 콩나물 무침을
육개장에 한껏
넣어서 먹어보았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하기에
더 내가 좋아하는
육개장 느낌이 난다.
파 그리고 콩나물무침의 아삭함
소고기 그리고 칼국수의 어울러짐..
칼국수의 면은 살짝 밀가루냄시가 나는데
그게 오히려 내 미각을 자극한다.
그리고 저 소고기
저게 맛을 한층 더 살리는 듯하다.
저 소고기와 어울러지는 육개장의 맛이....
잊혀지지 않아서 ,
자꾸 찾게 되는 맛이었음을..
사실 난 진작 알았다
오늘도
한 껏 비워보았다.
내가 완전 문앞에서
육개장 칼국수를 먹어서인가
모두들 육개장 칼국수를 시키더라는
지도호우~
육개장 칼국수
한번먹으셈 두번먹으셈★
다만 가격이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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