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사실 책도 사놨는데... 한 페이지도 펴보지 않은ㅎㅎ 마침 영화로 나왔다는 말을듣고 이를 접하게 되었다. 오베라는 남자 그냥 책 바깥면에도 써있던 것 같다 괴팍한 할아버지 이야기라고 영화 도입부부터 오베라는 할아버지는 괴팍한 인물로 잘 묘사가 된다.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그가 주로 하는일은 왕년에 자신이 마을 회장이었을 때, 세운 마을규정을 어기는 자들을 처단하는 것. 기준에서 어긋나기만 하면 무안할 정도로 꾸짖고 모든 세상과 등지고 살아가는 듯한 느낌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도 다 내치는 듯 하다. 그리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잘 다니던 회사에서도 짤리게 된다 . 혼자사는 인물로 더이상 기대서 살아갈 곳도 없어보이던 오베는 자살을 결심한다. 오베, 죽기로 결심하다. 자살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