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의 하루

복희짜응 근황 6.4~6.8

최복희씨 2018. 6. 8. 10:07

요즘 좀 바삐살아가고 있는듯

예전엔 친구만나는데 살짝 급급하고

먹는데 급급했는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내가 시작한게 있었으니 

바로 라이딩이다.


라이딩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그리고 자전거가 너무 비루해서 

살짝 어제 실증을 느꼈다 


따릉이...................

를 타고 

당산에서 - 문정까지 

퇴근을 해보자라고 다짐을 했고,


어제까지 딱 삼일되는 날이었음.


한강을 따라 라이딩을 하는데 

아니 무슨 하이브리드랑 MTB처럼 크나큰

자전거들이 

나랑 똑같이 밟는데

 쟤네는 저 멀리 나가고

나는 제자리인 기분.....하


집에 하이브리드 있긴한데 

출근에 데러갈 수 없으니깐.......

아놔.......................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와야하나

생각까지 했다 .

근데 여기 샤워시설이 있는것도아니고 

아침 6시에는 출발해야하지 않을까해서......

하이브리드는 잠시 접어두기루 .....

흐귯..........

그러나 나도 저 사람들처럼 

쌩쌩 달리고싶은데 

너무나두 아쉬운.마음이 컸다

난 두세배로 밟아야 그들과 같은

거리를 갈 수 있었으니.......


그래도 요즘 자전거를 타고 나니 

나에게 활력이 생겼다.

내가 하도 안움직이고 매일 무엇을 시켜먹어서 

내 살들이 막 불었었는데

다 지방덩어리가 내 몸속에 낀거겠지 .


요즘 운동을 나름 한답시고 

자신감이 붙어서 

몸을 구석구석 관찰해보는데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뿜뿜


그리고 운동을 함으로써 좋아진건 

무거웠던 내몸이 

가볍게 느껴진다는 것.


그냥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다 .

또 라이딩 할 생각에 기쁘긴 한데 .

나도 쌩쌩 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