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쉬는 날이었다.
여차저차
엄마를 꼬셔서
밖에서 밥을 먹고자 하였는데,
까다로운 엄마덕에
먹고싶은 것은 모두다
내려놓고
이 곳으로 향했다.
낙지를 먹고싶었는데,
오랫만에ㅠ
뚝배기 바지락 칼국수
02-430-0245
요 집은 이렇게 찾아가서
잘 안 먹고
먹고싶을때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버릇한 집이다.
유일하게 집 근처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집.
예전에는 바지락 칼국수집이
엄청 많았는데
하나 둘 사라지더니
이집이 유일하게
남았다.
요긴 좋은게
양이 참 많아서 너무 좋다.
엄마,아빠, 나
셋이서 포장시켜서 많이 먹곤 했는데
두개만 시켜도
셋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팥옹심이랑
바지락 칼국수
1인분씩 시켰다.
메인이 나오기전에
여느 칼국수집 처럼(?)
꽁보리밥이랑
김치, 열무김치가 나온다.
생김치
배추김치 먹어보니.
좀 짜다.
열무는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어볼걸.....그랫나..
열무랑 보리밥이랑 먹으면
좋은데
여기 양 많으니깐
패수~~
이윽고 주문한
팥 옹심이랑,
바지락 칼국수가
나옴!
저번에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는데 ,
너무나도 맛있어가지고
바지락이 .ㅠㅠ
요즘 철이라고 하더라..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맛있움.
또 전체샷.
찍어쥬규
바지락 칼국수 줌!
옹심이 요러코럼
안에 그득그득
옹심이 먹다보니
죽두 땡기는데
밥알은 없는게 함정.
칼국수두
후루루루룩
어제 좀 맛있었다.
점점 맛이 발전해 가는듯
엄청 예전에는 좀 밍밍했는데
어제는 맛있었움.
칼국수면에
이것저것 잡곡두
들어가서 색이 거무스른게
붙어있움.
열심히 머거욤
메뉴판
칼국수 면이 왜 저런 모양이냐
서리태, 발아현미, 메밀, 흑미, 미강, 연근등을
넣어 직접 뽑은 면이라구함.
검은점은 흑미가루
오오오옷!!
이게 핵심.
셋이서 원래 2인분 먹어도 배부르다고 했잖슴?
역시 둘이 먹으니깐
배가 너무나도 불러서
남은 팥 옹심이는
싸가지구 집에 가지고 갔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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