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역시 잠이 활력소인가. 다시 시작하는 다이어트라는 단어

최복희씨 2017. 5. 29. 09:06

시작이라는 말이 

웃길정도로 

다이어트는.....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주말에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서 


사먹고 사먹고 


근데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앞에두고 

정말..


다이어트 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또 시작한다는 말을 

하기 참 어렵다


정말 무기력한 

주말이었다


친구를 만날 생각도 없었고 

그냥 

집에만 누워있고 

싶었다


먹고싶고 

또 먹고싶고

먹고싶었다


그냥 원없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게 필요했다


딱 그거다 

주중에 그렇게나 

지키려고 했던

그 모든것들이 

단 이틀만에 

무너져 내렸다


이전에 다이어트 아르바이트를 했을시에

내가 케어해주었던

그 분들이 

주말만 되면 그렇게

참지 못하고 

행했던 행동들이 

생각났다


왜 못참을까 ..


그게 바로 나였다


그냥...

회사다닐때는 

참을만하다

바쁘니까 


그나마 퇴근 후 

몇시간 남지않은 시간만

참으면 되니까


주말은 

왼종일 참아야하니까 

그것도 힘들고 

괜히 힘들었던 생각만 나고 

자유시간 이라는게 

주어지니까 


별의 별 

안해도 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로인해 

스트레스 


식욕 퐝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식욕저하가 온다는데

난 그반대로 

식욕이 팡

퐝퐝퐝퐝!


폭죽터지듯 

터지더니 

주말은 


뺐던 무게를 뒤엎고 

배로 찌게됨을.....


몇일 또 굶으면 

내려가긴 할텐데

ㄱ이걸 유지했다면


저번주에 뺏던무게의 

두배이상을 뺄수 있음을.

나도 잘 알고 있었다


나의 문제는

도대체 언제사라질지.....

정말 지겹고 지겹고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