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라는 말이
웃길정도로
다이어트는.....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주말에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서
사먹고 사먹고
근데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앞에두고
정말..
다이어트 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또 시작한다는 말을
하기 참 어렵다
정말 무기력한
주말이었다
친구를 만날 생각도 없었고
그냥
집에만 누워있고
싶었다
먹고싶고
또 먹고싶고
먹고싶었다
그냥 원없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게 필요했다
딱 그거다
주중에 그렇게나
지키려고 했던
그 모든것들이
단 이틀만에
무너져 내렸다
이전에 다이어트 아르바이트를 했을시에
내가 케어해주었던
그 분들이
주말만 되면 그렇게
참지 못하고
행했던 행동들이
생각났다
왜 못참을까 ..
그게 바로 나였다
그냥...
회사다닐때는
참을만하다
바쁘니까
그나마 퇴근 후
몇시간 남지않은 시간만
참으면 되니까
주말은
왼종일 참아야하니까
그것도 힘들고
괜히 힘들었던 생각만 나고
자유시간 이라는게
주어지니까
별의 별
안해도 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로인해
스트레스
퐝
식욕 퐝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식욕저하가 온다는데
난 그반대로
식욕이 팡
퐝퐝퐝퐝!
폭죽터지듯
터지더니
주말은
뺐던 무게를 뒤엎고
배로 찌게됨을.....
몇일 또 굶으면
내려가긴 할텐데
ㄱ이걸 유지했다면
저번주에 뺏던무게의
두배이상을 뺄수 있음을.
나도 잘 알고 있었다
나의 문제는
도대체 언제사라질지.....
정말 지겹고 지겹고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