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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오븐구이]냉장고 정리 냉파!/몇 주가 지나도 그대로 있는 고등어 구어먹기

최복희씨 2017. 3. 31. 10:12

엄마가 고등어를 좋아하기에

금새 사라질 줄 알았던

그것이

아직도 몇 주가 지나도

사라질 생각을 안한다

 

냉동실에 들어가는 것들은

거의 터치를 안하는 우리집 사람들

ㄷㄷㄷ

그래서 오징어와 꽁치들이 몇 달이 지나서

버려지게 되었지

생선은 없어서도 못먹는 것을....

그리 다 버리니 내 맘이 너무 아팠다

내 입에 들어가야 할 것들이 버려졌으니

 

엄마한테 아무리 말해도

구워줄 생각을 안해서

내가 구워먹어야 겠다 싶어서

고등어들을 꺼낸다

 

 

2손이니

네마리

네가족이니

한 마리씩 오순도순 노나먹으면

딱이요

 

 

 

생선은......절대

 손으로 만질 수 없겠어서

고무장갑을 끼고 꺄끗이 씻어준다

 

 

 

호일을 먼저 깔아부렀다

그냥 호일은 환경호르몬이 나오니

종이호일로

 

 

 

두마리만 쌈박하게 구워

노나먹으려 했으나

엄니가 그냥 다 구우라해서

 

 

 

요러코럼 눕혔더니

다리가 짧아

판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오븐에 넣어주고

 

 

 

해당 고등어구이

메뉴를 찾아주고

 

 

 

아마 20분으로 측정되어

20분을 기다리자..

 

아. . 배고픈딩

 

 

 

예쁘게 누워있는

고딩어들

 

 

 

살도 꽤 두툼하다

 

 

인당 한마리씩

격파합니다

 

 

격파완료

마성의 매력

고등어

 

한마리 격파 후

다른 가족꺼 눈독들이는 중

 

이로써

한 그득 차 있던

냉동실 격파

!

 

더 처리해야 할 산이 많다..

 

차례로 격파해주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