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이 참 힘들었던 나에게
변화란.
이젠 신경쓰지 않고 다녀도 되는
그 점이.
나의 큰 변화
괜시리 옷도 매일 후줄근하게 입고다니다가
오늘은 또 파인애플이 그려진 블라우스 핏 티셔츠를 입고
유니클로에서 드디어 사게된 슬랙스와 샌들 그리고 백팩.
백팩은 어찌 버리질 못하겠다.
이렇게 나는 하나의 멋진 회사원처럼 보일걸?
겁나 일잘할 것 같은 회사원.
예전에 모 어플에서 만나려고 했던 한 분이 떠올라서
그 분이름을 막 기억해내고
페북에 검색해보는데
그 때 당시 나 때문에 만남이 무산되고 ,
시간이 좀 흐른 뒤 여자친구가 생긴걸로 아는데
그 후로 아직도 사랑을 이어가고 있더라는
그렇게 일편단심이었는데 내가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그 만큼 그 분 능력도 있으셨던 것 같은데
지금의 나를 만나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무엇보다 내 자신이 지금은 한심해보여서
가진 것두 없고
내 능력을 엄청나게 키워서 뭐든 해야겠다라는 생각뿐.
밀리의서재라는 어플이 있는데 이북을 볼 수 있는 어플이었음.
하여간 정액제를 끊어놓고 10권의 책을 볼 수 있게 제한이 되어있던 이 어플이
어제부로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게, 오픈을 했더라는.
그냥 .
세상 사는 얘기를 직접적으로 들을 기회는 많이 없으니깐
책에서 길을 찾아볼까나
7월한달은 책과 연애를 해볼까 한다.
그리고 읽다보면 내가 어떤길로 나가야 할지 그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한 친구를 생각한다.
내년에 만나자했던 그 친구를.
그 친구도 이런기분이 아니었을까
서로를 위한
잠시나마의 이별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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