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바삐살아가고 있는듯
예전엔 친구만나는데 살짝 급급하고
먹는데 급급했는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내가 시작한게 있었으니
바로 라이딩이다.
라이딩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그리고 자전거가 너무 비루해서
살짝 어제 실증을 느꼈다
따릉이...................
를 타고
당산에서 - 문정까지
퇴근을 해보자라고 다짐을 했고,
어제까지 딱 삼일되는 날이었음.
한강을 따라 라이딩을 하는데
아니 무슨 하이브리드랑 MTB처럼 크나큰
자전거들이
나랑 똑같이 밟는데
쟤네는 저 멀리 나가고
나는 제자리인 기분.....하
집에 하이브리드 있긴한데
출근에 데러갈 수 없으니깐.......
아놔.......................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와야하나
생각까지 했다 .
근데 여기 샤워시설이 있는것도아니고
아침 6시에는 출발해야하지 않을까해서......
하이브리드는 잠시 접어두기루 .....
흐귯..........
그러나 나도 저 사람들처럼
쌩쌩 달리고싶은데
너무나두 아쉬운.마음이 컸다
난 두세배로 밟아야 그들과 같은
거리를 갈 수 있었으니.......
그래도 요즘 자전거를 타고 나니
나에게 활력이 생겼다.
내가 하도 안움직이고 매일 무엇을 시켜먹어서
내 살들이 막 불었었는데
다 지방덩어리가 내 몸속에 낀거겠지 .
요즘 운동을 나름 한답시고
자신감이 붙어서
몸을 구석구석 관찰해보는데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뿜뿜
그리고 운동을 함으로써 좋아진건
무거웠던 내몸이
가볍게 느껴진다는 것.
그냥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다 .
또 라이딩 할 생각에 기쁘긴 한데 .
나도 쌩쌩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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