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의 먹부림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남구로역 혼밥]진순두부에서 곱창순두부찌개를 먹다.

최복희씨 2017. 9. 4. 10:40

간혹가다

나를 자극하는 

국밥들 


그 중,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 

하다가 


순두부를 먹어보기로 


저번에 순대국 먹고나서 

그 옆집이 순두부 집이었음


진순두부라고 



분명히 있는데 왜

지도에는 안나오는겐가


있음

분명히 


대륭포스트7차에 2층에 ! 


이전부터 순두부찌개 집을 볼때마다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그날이었음



6시 딱 마치고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많음


무슨

퇴근하자마자 이분들도

오셨나 싶었음


곱창순두부를 시켰음





얼마 걸리지 않아

한 상이 차려짐


어두운 공간에 

빛이 비추는 자리를 앉았음


빠글빠글 

어묵볶음, 김치 , 무 무침, 계란말이 

그리고 계란 1알






어찌나 빠글대는지 


근데 사진은 빠글이를

 잡을수가 없었는지...






그나마 숨이 좀 죽고 






겨란을 톡 깨서 

쉐킷쉐킷


빠글빠글할때 

겨란을 넣어서 

익혀줘야쥬


곱창이랑 한 컷 찍어봄







맵게두 먹을 수 있다니

참고 


살짝 맵게 먹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을 하고,,



곱창 순두부 찌개 

총평


사실 맛을 느낄수가 없었는게 

순두부찌개 알다시피 

겁나 뜨겁다.


나 뜨거운거 잘 먹는 1인으로써 

빠글빠글 되는

그 친구 내 입으로 안 들어가면 

섭할정도로 

그냥 한 숟갈 떠서 

확 넣어버렸더니 

입천장 데고 

목구멍으로 순두부가 넘어순간까지도 

뜨거워가지고 ,,,

그 이후로 맛의 감각들이 

죽었는지..ㅠㅠ


살짝 맛을 모르고 먹었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지 않았으나 

곱창도 살짝 비린맛이 있었고

그건 곱창이니까 어쩔수 없다치는데


난 곱창순두부 시켰는데

이 집 

별미는 햄치즈 순두부였던 거였음


얼마나 맛있으면....

다덜 그걸 주문하더라구요 

나는 처음 가봐서 잘 몰랐는디



다음엔 햄치즈 순두부 

도전을 해볼까 하옵니다.


아무리 입이 데였어도

그래도 느껴지는 내 입맛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맛으로